[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담화문] 감독회장 선거권자에게 드리는 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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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2 16:01:17
감독회장 선거권자에게 드리는 글
-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담화문 -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금번 감독회장 선거에 임하시는 전국의 모든 선거권자 여러분들의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감리교회는 감독회장 선거로 내홍을 겪어 온지 어언 5년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012년 10월 24일 실시되어져야 했을 감독회장 선거가 사회법의 선거금지가처분 결정으로 연기되어 우여곡절 끝에 2013년 7월 9일에 실시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모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는 어떻게든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루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기된 일련의 감독회장 입후보자들과 관련한 소송과 감사청원, 나아가 전국에 익명으로 뿌려진 악의적인 음해성 우편물들은 감리교회의 미래를 다시 수렁 속에 빠뜨리려는 의도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따라서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의 감독회장 선거권자 여러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익명으로 발송된 음해성 우편물들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송해 드린 감독회장 입후보자들의 이력과 정책을 담은 선거공보 이외의 어떤 홍보물도 사실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우편물일 뿐입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적법한 절차와 판단과 결정에 의하여 선거관리 업무를 충실히 행할 것이오니 익명의 음해성 우편물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동안 선거를 치루지 못한 후유증으로 투표를 포기한다면 감리교회의 미래를 남의 손에 맡기는 행위가  될 뿐입니다. 나아가 선거 후에 소송 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악의적인 소문은 선거권자들의 투표행위를 사소한 것으로 만들어 감리교회를 계속 위기의 상태로 몰고 가려는 악한 세력들의 장난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유권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현명한 판단으로 한표 한표를 행사하여 바르고 정직하며 미래를 책임질 감독회장을 선출하여야 합니다.

   아무쪼록 깨끗하고 공정한 감독회장 선거를 통해 바른 지도력을 세우고 감독회장을 선출하여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2013년 7월 2일

        제30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강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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